GPA 가 낮은데 대학에 어떻게
지원할까요?
내신 성적이 저조한 학생들이 하는 말이 있다. “ GPA 가 낮은데 어떻게 대학에 가나요.” 대부분 이 말을 할
때의 표정은 어둡고,자신없어 한다. 학생이 이제 막
하이스쿨에 들어갔던지, 아니면 어플리케이션을 써야 하는 단계에 있든지 상관없이 GPA 를 올릴 수 있는 여러 방법을 살펴보고, 낮은 GPA 를 만회할 수 있는 우회적 방법이 있는 지도 알아보자.
낮은 GPA 란?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의 GPA 에 관대하지 못하다. 목표 하는 대학의 신입생들의 GPA 를 보자면 한숨부터 나온다. 경쟁이 치열한 대학은 3.5 정도면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허나 대부분의 일반적인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2.0 정도를 낮은 GPA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럼 내 GPA 가
실제로 낮은 편인가?
구글에다가 대학이름을 치고 admission GPA 를 쳐보자. 또는 대학이름을 치고 average GPA 라고 쳐 보자.
-학생의 GPA 가 대학 평균 GPA
보다 0.1 또는 0.2 정도 낮을
경우
그렇다면 공인 시험
SAT/ACT 와 어플리케이션으로 만회할 수 있다.
-학생의 GPA 가 대학 평균 GPA
보다 현저히 낮을 경우
그렇다면 계획을 세워 봐야 한다.
학생이
9학년 또는 10학년이라면?
학생이
9학년 또는 10학년 이라면 GPA 를 올릴
충분한 시간이 있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9학년 성적을 GPA 2.5 (B – 또는 C +
쯤 되겠다.) 로 마치고
10학년
때 열심히 해서 A- 로
올렸다면 GPA 는 3.1 로 올라가게 된다. 계속 열심히 해서 A- 를
11학년에도 받게 된다면 GPA 를 3.3
대로 올릴 수 있게 된다.
말이 쉬워서 GPA
를 올린다는 거지, 실제로는 어려운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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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과목 때문에 GPA 가 떨어지는가? 튜터든, 강의든, 어떤 방법으로 든 뒤떨어지는 과목을 캐치업 할
것. 그 과목 때문에 잘 나온 다른 과목들이 빛을 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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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curricular 때문에 학과 수업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는가?
외부 활동에 엄청난 흥미를 가지거나 상당한 실력을 갖춘 것이 아니라면 방에 들어와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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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재미가 없는가? 실제로 재미가 없는 수업일 지라도,
선생님이 재미가 없더라도, 과목이 흥미가 없더라도,
혼자 공부하면서 재미를 찾아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 배우는 생물 수업은 내년에 할 생물
수업보다 훨씬 재미있는 것이다.
학생이
11학년 또는 12학년 이라면? –희망을
버리지 말 것.
하이스쿨을 반 이상 지나왔다면 GPA 를 어마하게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여기 한 학생이 있다.
11학년을 GPA 2.5로 마쳤다. 대입
지원서 마감이 12학년 중반 쯔음이기 때문에 학과 성적을 올리기에는 한 학기 정도밖에 시간이
없다. 그 다음 학기에 전체 A 를 받는 다 해도 GPA 는 2.7 까지 밖에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시도 해 볼 가치가 전혀 없다는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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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가? 비록 시작은 낮았지만 성적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있는가? 그렇다면 대학에 학생의 잠재적 역량을 어필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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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과목, 아너스나 그 이상의 과목을 수강하였는가? 이 경우
가디언 카운슬러에게 문의해 가중 GPA 점수를 낼 수 있는 지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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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 years를 할 수 있는가? 대부분의 사립 보딩스쿨의
경우 postgraduate year 를 오퍼한다. “ boarding
school with PG year” 를 검색하면 이를 오퍼하는 학교를 찾을 수 있다.
GPA가
매우 중요하지만, 이 또한 대입 지원서에 속하는 여러 파트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있다. 고로 GPA 가 낮다면 다른 부분으로 메이크 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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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스코어를 올릴 것. : GPA 가 학급 내 성취도를 보여준다면
SAT/ACT 점수는 전체 지원자들 중 학생의 위치를 알려준다. 고로 당연히 대입
지원서에서 눈여겨보아지는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높은 SAT/ACT 스코어를 가지고 있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예를들어 Georgia University 를 지원하려는 한 학생이 있다.
내신성적은 3.0 으로 해당 대학의 평균치 정도이다.
만약 이 학생이 SAT 에서 2000점이
나온다면 UGA 에 들어갈 확률은 17% 정도가
된다. 허나 만약 SAT 에서 2250점을 받게 된다면 입학 확률은 50% 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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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는
학생의 학교 성적만 보고 입학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학생이 뛰어난
extracurricular 를 가지고 있다면- 스포츠에 뛰어나던지, 영화, 음악, 비쥬얼
예술에서 뛰어나던지, 특출한 리더쉽을 가지고있다던지 ,
로봇이나 장치 등을 만드는 데 소질이 있던지- 이런 능력들은 단순히 transcript
에 드러나지 않는 것이므로 어플리케이션 작성 시 이를 강조해서 적어야 할 것이다.
학생이
만약 11학년 또는 12학년이라면 extracurricular 를 심도있게 개발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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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잘 쓸 것. 무언가를 공부할
때의 즐거움에 대하여 그리고 본인의 강점과 재능, 도전 에 대하여 transcript 에서 명시하지 않은 내용을 언급하자.
내 낮은 GPA
에 대해 부연설명을 할 수 있을까?
불가침한 상황 때문에 낮은 GPA 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를 해명할 수
있겠다. 가정에 문제가 생겨 개인적으로, 재정적으로 또는
건강에 관련한 이슈가 생겨 이 문제가 GPA 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쳤을 경우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0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좌절하여 B 또는 C
를 받았으나 11학년에는 열심히 공부해 A 를
받았다면 , 에세이에 본인이 그 당시 얼마나 힘들었는지,
어머니의 직장 때문에 옮겨다녀야 했던 시절 등을 설명 할 수 있다. 고등학교 카운슬러가
이에 대해 부연설명을 할 수 있겠다. 대학은 이런 특수한 경우를 고려하여 역경을 극복하거나 역경에
맞서고 있는 학생들의 사정을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