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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CT 시험에서 답을 찍을 때 어떤 것으로 찍어야 하나?
작성자 졸리AP (ip:)
  • 작성일 2018-01-18 02: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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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시험에서 답을 찍을 때 어떤 것으로 찍어야 하나?




ACT 시험은 오답에 대한 감점이 없으므로 ( 물론 개정된 SAT 시험에도 더이상 오답에대한 감점은 없다.) 모든 문제에 답을 기입해야 한다. 모든 문제는 객관식이므로 답을 찍는 것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

답을 찍을 때 우리는 두 가지 초이스를 하게 되는데
첫번째는 ' 좀 알고 찍는 것' 과 ' 아예 모르는데 찍는 것' 이 되겠다.



'좀 알고 찍는 것' 이란 , 시험 문제는 이해를 했는데 어떻게 푸는 지 확실히 잘 모르겠고, 문제를 제대로 이해했는 지 본인도 헷갈릴 때를 말한다.
이 경우 정답이 절대 아닐 수 있는 한 두 가지 답안은 제외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제에서 ' linear line, positive slope ' 라는 말이 나왔다면 우상향 하는 일차 함수 를 골라라 라는 것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다. 우하향하는 negative slope정도는 답안에서 제외할 수가 있다. 그렇게 답이 아닐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찍었을 때 답을 맞출 확률을 높여 가는 찍는 방법이 바로 '좀 알고 찍을 때 ' 의 예가 되겠다.


그렇다면 ' 아예 모르는 데 찍는 것' 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말 그대로 문제를 읽었는데 전혀 머릿속에 남는 것이 없고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 하는 경우다. 또는 시험 시간은 10분 남았는데 남은 문제가 15문제일 경우 이럴때 아예 읽어보지도 못했는데 찍어야 될 상황이 생기게 된다. 앞서 말 한 바와 같이 오답에는 감점이 없으므로 일단 어떻게든 찍어야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할 것은 ' A B C D 중 무엇으로 찍어야 가장 답이 될 확률이 높은가?' 가 된다. 사실 이건 어쩌면 무의미한 확률문제가 되겠지만, 사실 이 상황이 닥치게 되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장 답으로 많이 초이스 되는 확률이 높은 선택지라도 골라야 한다.

학교 선생님들이 시험문제를 낼 때는 어느 한 두 가지 선택지에 답이 몰리는 경우가 많다. 왜냐면 손으로 내는 문제가 대다수이기때문이다. 어떤 사람도 완벽하게 정답을 랜덤으로 골고루 내기가 어렵다. 특히나 문제를 출제하는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ACT 시험에서 C 를 고르면 정답률이 올라간다는 설이 있는데 ACT 는 컴퓨터로 만들어지는 시험이므로 ( 재정비 된다고 하는 것이 옳겠다. ) 거의 랜덤에 가깝게 답안이 흩어져 있다. 따라서 C ( 또는 H ) 가 다른 것들에 비해 정답이 될 확률이 높더라 하는 것은 '카더라' 이다.



그럼 정말 시간이 없는데 문제는 많이 남아있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절박하게 물어봤다면, 학생이 선호하는 하나의 답안 A또는 B 이던지 ( A 면 F 가 되고 B 면 G 가 된다.) 어떤 하나를 골라서 쭉 적는게 차라리 확률을 높이는 면에서는 도움이 된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찍어야 되는 상황에서 말이다.

채점을 하다보면 정답을 요리조리 피해서 찍어놓은 학생들을 본다. 누가 봐도 찍은 거지만 골고루찍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찍다보면 답을 오히려 더 피해갈 수 있다. 물론 개인차는 있다. 정말 운이 좋아서 찍는 것 마다 답을 고르는 학생도 있지만 그럴 확률은 매우 적다.

정 못믿겠다면 혼자서 한 번 트라이 해 볼 것.


찍는데 있어서 정답은없다. 찍는 데 정답은 없지만 그나마 잘 찍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가 하나의 정답을 미는 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 학생들 중 이런 경험들이 종종 있을 것이다.
하나로 다 밀고 잔 아이가 요리조리 머리써서 찍은 나 보다 점수가 더 좋았던 경험이.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찍을 궁리를 할 시간에
공부를 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보다 ACT 시험 , SAT 시험은 어렵지 않다. 특히나 수학 파트는 말이다.

6월이고 이제 방학도 시작했으니 이번방학에는 SAT수학, ACT 수학 ,정도 는 정복 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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