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SAT 채점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NEW SAT 는 기존 SAT 의 채점방식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시험 채점 방식을 알면 아무래도 학습 플랜을 짜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다.

새 SAT 채점 방식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자.

주된 차이점

가장 큰 차이점은 현재 2400점 만점의 체재에서 1600점 만점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math 섹션은 기존과 같이 800점 만점이다. reading 과 writing은 둘을 묶어 ‘evidence based reading and writing' 으로 통합되어 800점 만점이다. 에세이는 선택사항으로 객관식과 분리되어 채점 된다. 고로 현재 에세이 점수가 wriitng 에 귀속되는 것과는 달리, 이제는 더 이상 속하지 않게 된다.

또하나의 큰 차이는 더 이상 오답에 대한 패널티가 없다는 것이다.

현 SAT 에서는 오답에 대해 0.25점의 감점이 있었다. 하지만 NEW SAT 는 ACT처럼 오답도 답을 기입하지 않은 것과 같이 감점없이 처리된다.
또한 기존 객관식 문항이 5지선다였던 것에 반해 4지 선다로 바뀌게 된다.

오답에 대한 패널티가 없으므로 찍어서 틀리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덜게 되었다. 고로 이제는 공란으로 남겨두지 말고 자신없더라도 무조건 찍어야 된다. 오답에 대한 패널티가 사라진 것과 4지선다로 바뀐사실로만으로 시험이 더 쉬워져서 커브의 변동이 있지 않을까 예측하기는 이르다. 하지만 어쨌든 시험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감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항상 문제는 현 2400점 만점에서 1600점으로 바뀌게 될 때 과연 나는 몇 점 정도를 받아야 목표로 하는 대학에 어플라이하기 부족함 없는 점수인가 하는 것이다. 대략적으로나마 산술적으로 현 SAT 스코어와 바뀌는 스코어간의 점수를 비교해서 살펴보자.

바뀌는 스코어는 math 에 비중이 더 높다. 기존 SAT 는 math 가 전체의 1/3 이었는데 반해 바뀌는 SAT 에서는 반을 차지한다. 즉 math를 잘 하는 학생이 기존 SAT 보다 새 SAT에서 더 유리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쉽게 생각해서 이렇게 보면 된다. 기존 SAT에서 math 에서는 800 점을 받고 reading 과 wriitng 에서는 650을 받는 학생이 있다고 보자. 합산 점수는 2100 점이다. new sat 에서도 같은 점수대를 유지한다고 본다면 math에서 800을 그리고 evidence based reading and writing에서 650 으로 1450 점이다. 2100 의 2/3 인 1400 점 보다 50점 높은 1450 점을 산술적으로 얻게 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기존 SAT 점수와 새 SAT를 둘 다 고려한다. 고로 새 SAT 시험을 보는데 기존 SAT에서 점수가 잘 나왔다면 굳이 주저할 필요는 없다. 스코어초이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new SAT 점수가 잘 나오지 않더라도 기존 SAT 점수를 대신 보낼 수 있다. 물론 모든 SAT 점수를 다 보내지 않아도 괜찮은 대학에 한해서이다.

NEW SAT 는 채점 방식이 계층적으로 이루어진다. math , reading, writing 이 10~40 스케일로 점수매겨진다. new SAT 는 두 개의 특별한 카테고리로 분별되는데 역사/사회 분야 분석 과 과학 분석 파트 이다. 이 부분도 10~40 스케일로 점수 매겨진다. 각 카테고리가 시험의 세 섹션에 걸쳐 출제된다.

이에 더해 다음의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1~15 스케일의 7개의 서브스코어를 보게 된다.

• Command of Evidence (Reading and Writing)
• Words in Context (Reading and Writing)
• Expression of Ideas (Writing)
• Standard English Conventions (Writing)
• Heart of Algebra (Math)
• Problem Solving and Data Analysis (Math)
• Passport to Advanced Math (Math)

무슨뜻이냐면 , 각 문제가 여러개의 서브스코어 카테고리에 적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원래는 reading test 에 속하지만 사회/역사 분석 문제도 되므로 cross test 스코어 문제가 된다. 사회 현상에 대한 데이터분석 문제가 되는 거다.

새로운 서브스코어들은 학생의 강점과 약점을 좀 더 세분화해서 보여줄 수 있다. 이말은 학생의 약점을 기존 방식보다 저 제대로 파악 할 수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