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AP 시험을 앞두고 학생들의 막바지 공부가 치열하다.
학교에서 calculus 를 수강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의 진도에 맞춰 공부를 하고 있고 곧 최종 정리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내신 점수는 비교적 잘 나왔는데 AP calculus 시험에서 자신이 없다고 하는 학생들은
그 때 그 때 쪽지시험과 내신 대비는 열심히 해 왔는데 전반적으로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하는지
학교 시험 준비와 비슷하게 준비하면 되는지 지금 늦은 건 아닌지 걱정을 토로한다.
일단 시험은 3시간 15분 동안 치뤄진다. 2개의 객관식 섹션과 2개의 주관식 섹션으로 나뉘어 져 있다.
첫번째 객관식 섹션 문제는 30문제를 계산기 없이 60분동안 시험을 본다.
두번째 객관식 섹션 문제는 15문제를 필요할 때 계산기를 사용해서 45분동안 시험을 본다.
그 다음 첫번째 주관식 섹션 문제는 2문제를 30분 동안 풀게 되고
두번째 주관식 섹션에서 4문제를 60분동안 풀게 된다. 객관식 섹션과는 반대로 주관식 첫번째 섹션에서는 계산기를 쓸 수 있으나 두번째 섹션에서는 계산기를 쓸 수 없다.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지금부터라도 익숙해지도록 노력하면 이런 포맷들로 인해 시험이 방해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시험 포맷은 어느정도 알았으니 이제는 시험에서 커버하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알아보자.
이미 학교에서 어느정도 배웠거나 또는 독학을 통해 익힌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컬리지보드에서 나온 exam description 을 보면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음 참조 : https://secure-media.collegeboard.org/digitalServices/pdf/ap/ap-calculus-ab-and-bc-course-and-exam-description.pdf
칼큘러스 시험 준비 기간은 어느정도로 생각해야 되냐고 묻는 학생들이 있는데
학생의 학년, 배운 범위, 학교 성적, 공부할 수있는 시간 등에 따라 편차가 크다.
허나 일반적으로 5달 이상을 권하고 있다. 그래야 차근차근 limit 부터 미분, 적분까지 순서대로
숨고르기 하면서 넘어가기가 편하다.
허나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두어달 만에 마스터하길 원한다. 이렇게 해서 5점이 나오려면
매일 공부를 해야 한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공부하면 적지 않게 외울 것(?) 이 있는 칼큘러스 시험의 경우, 또는 익힌 내용을 문제에 적용해서 풀어봐야 체득할 수 있는 내용은 흡수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매일 한 두시간 씩은 (혹은 그 이상으로) 칼큘러스에 시간을 할애 할 수 있어야 한다.
공부를 거의 하지 않다가 지금에야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선언(?) 하는 학생이 있다.
이경우에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
일단 무조건 나오는 내용 위주로 해야 한다. 시간이 넉넉하면 이해를 하고 외우는 쪽으로 가면 좋지만
시간이 촉박하고 실전문제까지 충분히 풀어보려면 formula 를 어느정도 외우고 들어가는 편이 낫다.
limit continous 조건, derivatives rules, anti differentiation, series 등 어느정도 외워 주어야 하는 것들이 제법된다.
학교에서 내신 성적이 비교적 잘 나온 학생들도 기본적인 formula 를 모르는 경우가 있다. 내신 성적 믿고 평소대로 시험 보지 머 하며 시험 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학생보다 발등에 불떨어진 심정으로 포뮬러라도 달달 외우고 기출문제 열심히 풀어본 학생이 되려 결과가 더 좋은 사례가 생길 수 있다.
이 시험은 비교적 시험 시간이 긴 시험이다. 3시간이 넘어가는 시험이면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도 지칠 수 있다. 그러니 중간중간 브레이크 때 의식적으로 기분을 전환할 수 있어야 한다.
집에서 연습문제로 mock test 를 볼 때 섹션이 하나씩 넘어갈 때 마다 의식적으로 break 를 갖도록 하자.눈을 잠시 감고 명상을 한다던지, 스트레칭을 한다던지등으로 자신만의 refresh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일년 가까운 시간 준비한 칼큘러스 시험을 학생의 역량 껏 볼 수 있을 것이다.
